계속 손빨래를 고수하시던 어머니를 설득해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서야 저희집에 처음으로 들어오게된 세탁기인데, 지금까지 17년동안 엄청난 양의 빨래를 열심히 돌려제꼈지만 아직까지 고장한번도 없었던 기특한 녀석?입니다~ㅋ 예전에 세탁조 곰팡이균에 관련된 기사를 본 후 아이옷과 이불땜에 찜찜한 맘에 청소를 하려고 했으나 뭐때문인지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속때를 깨끗이 없애게 된거죠~^^;
분해하고 나서 기사님이 세탁기 구석구석을 보여주셨는데 진짜 경악?을 금치 못하겠더군요 

안그래도 이사문제로 머리가 복잡하던 차에 청소 끝나고 나니 덕분에 기분이 좋아졌어요~나날이 번창하시길~~